르노 아르카나 단종설과 함께 등장한 신형 SUV 심비오즈! 아르카나를 뛰어넘는 넓은 공간, 놀라운 연비,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춘 심비오즈의 모든 것을 알아보세요.
그랑 콜레오스의 등장과 아르카나(XM3) 퇴장
르노코리아의 야심작 그랑 콜레오스가 출시되면서 르노 아르카나(XM3)의 단종 루머가 떠돌고 있습니다. 그랑 콜레오스 생산을 위해 아르카나의 생산 라인이 축소되었다는 소식은 이러한 루머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아르카나는 지난 3년간 글로벌 시장에서 24만 대 판매를 기록하며 르노의 주력 모델 중 하나였지만, 그랑 콜레오스와의 간섭 효과를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아르카나(XM3) 빈자리를 채울 새로운 SUV, 심비오즈
아르카나의 단종이 가시화되면서 그 빈자리를 채울 새로운 SUV, 심비오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심비오즈는 르노의 미래 디자인을 담은 컨셉트카의 이름을 그대로 가져왔지만, 디자인적인 연관성은 없습니다. CMF-B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전장 4413mm, 휠베이스 2638mm로 C세그먼트에 속합니다. 구형 투싼과 비슷한 크기의 준중형 SUV로, 쿠페형 SUV인 아르카나보다 실내 공간이 넓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심비오즈의 디자인: 르노 패밀리룩의 완성
심비오즈의 전면부는 신형 캡처와 유사한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로장주 엠블럼을 중심으로 좌우로 뻗은 그릴과 날렵한 LED 헤드램프가 조화를 이루며, 범퍼 양 끝에는 삼각형 모양의 주간주행등이 위치합니다. 측면부는 다양한 캐릭터 라인과 19인치 휠이 역동적인 느낌을 주며, 후면부는 깔끔한 디자인과 얇은 그래픽의 테일램프가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연출합니다.
심비오즈의 실내: 넉넉한 공간과 첨단 기술의 조화
심비오즈의 실내는 르노의 C세그먼트 전용 디자인을 적용하여 넓은 수납 공간을 제공합니다. 10.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0.4인치 세로형 디스플레이는 첨단 기술을 보여주며,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합니다.
토글식 기어 셀렉터 대신 전자식 기어 노브를 적용하여 편의성을 높였으며, 2열 공간은 동급 모델 대비 넓은 헤드룸과 레그룸을 제공합니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 492L, 2열 폴딩 시 1582L까지 확장 가능합니다.
심비오즈의 제원: 뛰어난 연비와 넉넉한 주행거리
심비오즈는 2테크 1.6L 직렬 4기통 145마력 엔진과 두 개의 전기 모터, 1.2kWh 배터리를 탑재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갖추고 있습니다. 멀티모드 클러치리스 변속기를 통해 부드러운 변속감을 제공하며, 리터당 26km의 뛰어난 연비와 1회 충전으로 최대 1000km 주행이 가능합니다.
- 엔진: 2테크 1.6L 직렬 4기통
- 최고 출력: 145마력
- 변속기: 멀티모드 클러치리스 변속기
- 배터리: 1.2kWh
- 연비: 26km/L
- 1회 충전 주행거리: 최대 1000km
심비오즈의 가격: 아르카나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 예정
심비오즈는 국내 출시 일정은 아직 미정이지만, 유럽 시장에서는 르노 아르카나와 현대 코나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아르카나의 국내 시작 가격이 2,850만 원인 것을 고려하면, 심비오즈는 2천만 원대 초반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뛰어난 디자인, 넓은 공간, 놀라운 연비,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춘 심비오즈는 국내 시장에서 아르카나의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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