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출시 확정된 매력적인 가격대의 SUV들이 큰 화제입니다. 풀체인지 모델들인 만큼 세련된 디자인과 최첨단 사양, 파워트레인으로 무장한 이 모델들은 어떤 브랜드이고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요? 지금부터 쉐보레 이쿼녹스 EV,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푸조 5008, 아우디 Q6 e-트론까지 4종의 SUV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쉐보레 이쿼녹스 EV: 넓은 공간과 전기차의 강점을 모두 갖춘 SUV
쉐보레 이쿼녹스 EV는 국내 출시 임박한 중형 SUV로, 넓은 공간과 전기차의 강점을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전장 4,652mm, 휠베이스 2,835mm로 기아 쏘렌토보다 더 큰 덩치를 자랑하며,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합니다.
디자인
- 일반형 모델은 바디 컬러와 은색 스키드 플레이트가 적용되어 깔끔한 인상을 줍니다.
- RS 트림은 검은색 범퍼와 날렵한 스플리터 스타일의 조형으로 역동적인 느낌을 더합니다.
- 측면은 캡 포워드 구조와 플로팅 루프 디자인으로 실내 공간감을 극대화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합니다.
- 후면은 누워있는 후면 유리와 일체형 테일램프로 쿠페형 SUV의 느낌을 살렸습니다.
- 실내는 11인치 클러스터와 17.7인치 대형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제원
- 전장: 4,652mm
- 전폭: 1,923mm
- 전고: 1,625mm
- 휠베이스: 2,835mm
- 배터리: 82kWh
- 주행거리: 460km(국내 인증 예상)
- 출력: 290마력 / 340마력(듀얼 모터)
- 토크: 47.7kg.m / 70.1kg.m(듀얼 모터)
- 제로백: 6초
가격
- 5천만 원 후반 ~ 6천만 원 수준 예상
- 보조금 적용 시 5천만 원 중반까지 가능할 것으로 예상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정통 SUV 스타일로 돌아온 쉐보레의 야심작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정통 SUV 스타일로 돌아온 쉐보레의 새로운 모델입니다. 과거 국내에서 참패했던 3세대 모델의 후속작으로, 각진 디자인과 넓은 전폭으로 안정적인 자세를 자랑합니다.
디자인
- 곡선과 크로스오버 느낌을 버리고 각진 정통 SUV 스타일로 변경되었습니다.
- RS 디자인과 액티브 디자인 두 가지 디자인을 제공합니다.
- 헤드램프는 분리형 램프를 채택하여 독특한 인상을 줍니다.
- 측면은 근육질의 SUV 다운 비주얼과 투톤 루프, 툭 튀어나온 루프 레일로 SUV의 멋을 살렸습니다.
- 후면은 심플한 디자인과 쉐보레 패밀리룩을 따르는 테일램프가 특징입니다.
- 실내는 수평 중심의 최신 디자인과 11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11.3인치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이 적용되었습니다.
제원
- 전장: 4,537mm
- 전폭: 1,823mm
- 전고: 1,560mm
- 휠베이스: 2,700mm
- 엔진: 1.2L 3기통 가솔린 터보
- 출력: 139마력
- 토크: 22.4kg.m
- 변속기: CVT(무단변속기) / 8단 자동변속기(액티브 트림, 사륜구동 선택 시)
가격
- 최하 트림 3천만 원 후반 예상
- RS, 액티브 등 상위 트림 4천만 원 중후반 예상
푸조 5008: 7인승 중형 SUV의 새로운 강자
푸조 5008은 7인승 중형 SUV로, 넓은 공간과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합니다. 4,760mm의 전장과 2,840mm의 휠베이스는 기아 쏘렌토와 비슷한 크기지만, 휠베이스는 9cm 가까이 길어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합니다.
디자인
- 전면부에는 60년대 로고를 재해석한 신형 푸조 로고와 바디 컬러 패턴이 적용되었습니다.
- 날렵한 헤드램프에는 세 줄의 사자 발톱이 그려져 푸조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합니다.
- 측면은 길게 뻗은 후드와 크롬 라인으로 역동적인 느낌을 연출합니다.
- 최대 20인치의 비대칭 스타일링 휠이 독특한 매력을 더합니다.
- 후면부에는 세 줄의 그래픽이 그려진 테일램프와 입체적인 디자인이 돋보입니다.
- 실내는 파노라믹 아이-콕핏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입체적인 디자인을 자랑합니다.
- 21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센터페시아의 보조 디스플레이가 첨단 기술을 보여줍니다.
- 2열 공간은 넉넉하며, 3열까지 제공하여 총 7인승입니다.
- 시트는 풀 플랫되어 차박에도 용이합니다.
제원
- 전장: 4,760mm
- 전폭: 1,855mm
- 전고: 1,650mm
- 휠베이스: 2,840mm
- 엔진: 1.2L 3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 /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 출력: 130마력(가솔린) / 225마력(플러그인 하이브리드)
- 변속기: 8단 자동변속기
가격
- 내연기관 기준 5천만 원 중반 시작 예상
아우디 Q6 e-트론: 저렴하게 즐기는 포르쉐, 가성비 전기 SUV
아우디 Q6 e-트론은 포르쉐와 공동 개발한 PPE 플랫폼을 적용한 최초의 아우디 모델로, 포르쉐 마칸의 형제 모델입니다. “저렴하게 즐기는 포르쉐”라는 별명처럼, 고성능 전기 SUV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디자인
- 전면부에는 아우디 SUV 특유의 팔각 그릴과 차체 색으로 칠해진 육각 그래픽이 적용되었습니다.
- 분리형 램프 디자인과 화려한 웰컴 라이트, 방향지시등이 아우디의 첨단 기술을 보여줍니다.
- 측면은 길게 뻗은 후드와 쿠페형 SUV 스타일의 루프 라인, 최대 21인치의 역동적인 휠이 특징입니다.
- 후면에는 좌우로 이어진 테일램프와 OLED가 적용된 삼각형 조각들이 화려한 웰컴 라이트와 다양한 패턴을 선보입니다.
- 실내는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으로, 11.9인치 클러스터, 14.5인치 커버드 디스플레이, 15.9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첨단 기술의 향연을 펼칩니다.
제원
- 전장: 4,774mm
- 전폭: 1,890mm
- 전고: 1,624mm
- 휠베이스: 2,964mm
- 배터리: 100kWh
- 주행거리: 435km(국내 인증 예상)
- 출력: 340마력 / 483마력(오버부스트 사용 시)
- 토크: 46.9kg.m / 67.7kg.m(오버부스트 사용 시)
- 제로백: 5.9초
- 최고 속도: 210km/h
가격
- 8천만 원 후반 시작 예상
- 형제차인 포르쉐 마칸보다 약 2천만 원 저렴
지금까지 국내 출시 예정인 매력적인 가격대의 SUV 4종을 살펴보았습니다. 넓은 공간과 전기차의 강점을 갖춘 쉐보레 이쿼녹스 EV, 정통 SUV 스타일로 돌아온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7인승 중형 SUV의 새로운 강자 푸조 5008, 가성비 포르쉐 아우디 Q6 e-트론까지, 각 모델은 독특한 매력과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맞는 SUV를 선택하여 즐거운 드라이빙 경험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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